부경대생들,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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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75회 작성일 22-11-09 09:27본문
부경대생들,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
- 학생설계공모전 부문 최우수‧우수‧입선 등 4명 상 받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건축학전공 조명훈 학생(5학년)이 국토교통부의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조명훈 학생은 부산 세관 부지의 개방형 수장고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 계획안을 설계한 ‘ART'RIUM(아트'리움)’ 작품으로 상금 200만 원의 학생설계공모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 작품은 부산 중구에 위치한 세관 부지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관문이자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설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명훈 학생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작품이 일부분만 전시되고 대부분 수장고에 보관된다는 점에 착안, 수장의 개념을 전시의 개념과 융합한 건축물을 제안했다.
수장 공간을 중심에 배치하는 것을 비롯, 주위로 스튜디오와 카페, 라운지 등 공용 공간을 배치하고, 계단형식의 단계적 수장 공간은 내부로 직접 통과하지 않아도 공용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용 공간은 도시와 해안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선형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같은 전공의 김형민 학생(5학년)은 재개발을 고려한 재고생산형 농산물 도매시장 계획안을 설계한 ‘CASA DE CABBAGE’ 작품으로 상금 100만 원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같은 전공 박재현(5학년), 김수용(4학년) 학생은 각각 ‘FOOD GROUND’, ‘석관동 기억 저장소’ 작품으로 입선에 올랐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붙임사진: 왼쪽부터 김형민, 박재현, 조명훈, 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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