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부산 국제화 위한 ‘글로벌 지역학 전문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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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06회 작성일 21-04-26 13:05본문
부경대, 부산 국제화 위한 ‘글로벌 지역학 전문인력’ 키운다
- 석‧박사과정 입학생 모집 … 장학금‧연구지원금 대폭 지원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부산의 국제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지역학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경대 대학원 글로벌지역학과는 교육부의 4단계 BK21사업에 ‘부산의 관문도시형 국제화를 위한 글로벌지역학 전문인력 교육연구단(글로벌지역학BK교육연구단)’으로 선정돼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
글로벌지역학BK교육연구단은 지난해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BK21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 학생 유치와 연구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글로벌지역학과 입학생은 등록금 감면 혜택은 물론, 석사과정생 월 70만 원 이상, 박사과정생 월 130만 원 이상, 박사과정 수료생 월 100만 원 이상의 연구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대학원생에게는 별도의 성과연구지원금도 지급한다.
연구단의 목표는 융합 교육과 연구, 다중지역 비교 연계를 통한 ‘관문도시형 국제화’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인적·지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주제융합교육, △다중지역 연계교육, △해외현지심화교육, △부산기반 글로컬교육이라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국제화업무역량을 갖춘 멀티플레이형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단은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와 협력해 ‘부산의 세계인(외국인 커뮤니티 조사)’, ‘부산 글로벌지수(부산의 국제화지수)’ 등 국제화 연구와 ‘환태평양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부산 중심 교육·연구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구단에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중국학과, 일어일문학부 등의 지역학 관련 교수를 중심으로 11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정해조 글로벌지역학BK교육연구단장은 “우수한 글로벌지역학 전문인력을 양성해 유라시아-태평양 관문도시이자 국제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지역적 정체성과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고, 부산이 국제적인 사회문화적 소통의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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