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로운 각오로 미지(未知)의 세계 헤쳐가자.”

- 부경대, 4일 2021년 학사일정 본격 시작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4일 오전 백경탑 참배 등 행사를 시작으로 2021년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 등 교무위원들은 이날 2021년 첫 공식 일정으로 바다 개척과 학문 발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영령들을 기리는 백경탑을 참배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별도의 시무식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장 총장은 부경대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으로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창의적 융복합 교육 ▷자율성 강화 ▷연구와 복지강화 ▷재정 강화 등 4대 혁신과제를 실천해 부경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신년사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새롭고 어려운 경험을 해오고 있다.”라면서, “이 변화무쌍한 혁신의 시대는 우리 대학들에게 지역사회와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 대학의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 총장은 “첨단 지식정보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용기가 필수적.”이라면서, “우리 부경대학교는 강한 도전의 DNA를 가지고 있고, 그동안 힘찬 도전을 통해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새해 새로운 각오로 우리 함께 손잡고 미지(未知)의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 표창 및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은 이은영(세계수산대학원), 조완주(시설과), 교육부장관 표창은 김정희(미래교육혁신본부), 박성현(시설과), 박태인(교무과), 손창우(인재개발원), 오승호(시설과), 윤승현(총무과), 위은재(시설과), 정영오(미래융합대학), 최귀련(재무과), 최희숙(정보전산원), 부산시장 표창으로 정영오(미래융합대학) 등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어 2020년 올해의 직원으로 이상수(기획과), 김병각(대학원), 이근용(총무과), 주은경(학생복지과), 김성근(시설과) 등 5명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 붙임: 부경대 장영수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백경탑을 참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