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취임 1주년♣ 이주학 회장님(72 식공)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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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90회 작성일 13-08-19 15:05본문
이주학 총동창회장님 관련 부산일보 8월 19일자 15면 기사 내용입니다.
취임 1주년 맞는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
"어시장 현대화 주춧돌 역할 할 것"
▲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어시장 이해 관계자들이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할 것이 아니라 치우침 없이 '공동어시장 현대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61) 사장은 오는 28일이면 사장 취임 1주년이 된다. 그에게 지난 1년은 매우 분주한 한 해였다. 그는 해양수산부 부활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등 수산 주요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이끌어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바빴어요. 사장이 된 후 공동어시장 현대화를 비롯해 수산 핵심 사안들을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정치권과 정부 수산 정책 관계자들을 쉴 새 없이 만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직원 출신 첫 사장
수산 현안 대선 공약화 열성 노력
"비위생적 경매 개선 꼭 필요
이해 당사자 간 갈등 유발은 안돼"
그는 원만한 대인 관계로 수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는 대선 공약화 성공에 밑거름이 됐다. 그는 해수부 부활 운동을 주도해왔던 해양수산부부활국민운동본부(해국본)의 공동대표를, 지난해 6월 출범한 부산수산정책포럼에서는 이사를 맡아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어시장 현대화를 위해 부산지역 수산 분야 대선 과제 추진 분과위원장을 맡았어요. 지난해 11월 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자갈치시장을 찾았을 때 어시장 현대화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서면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며 공약으로 약속했을 때 '이제 됐다'는 생각과 함께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부산수산대 식품공학과 72학번인 그는 지난 1월부터 부경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바쁜 시간을 쪼개 동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 사장은 어시장 개장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 직원 출신으로 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35년간 직원으로 일하다 경영인으로 새출발한 만큼 주변의 기대와 책임감도 컸다.
"책임을 지는 결정을 해야 할 때 진짜 경영인이 됐다는 걸 느낍니다. 어시장에는 수협, 중매인, 항운노조 어류지부 등 다양한 조직과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종합하고 조율해 나가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조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변화도 이끌어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경매 현장에 최초로 여성 직원을 뽑아 투입했다. 딱딱한 경매현장에 친절과 부드러움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위판과 유통 과정에서 정량, 정규격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정량, 정규격에 대한 인식 확산은 어시장 현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이 사장은 '현대화'라는 '대격변'을 잘 치러내야 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그는 갖은 이해 관계가 얽힌 어시장의 중심에서 불편부당하게 현대화를 이뤄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부산시는 최근 어시장 소유 지분을 청산하는 걸 전제로 어시장 현대화 추진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청산과 지배구조 개편이 필요한 건 맞지만 이로 인해 어시장 이해 관계자들이 갈등을 빚어서는 안 됩니다. 시는 어시장 현장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미연에 차단하고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해요. 서로 이익만 챙기려할 것이 아니라 현대화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2년은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어시장에도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그는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이 중요해지는 만큼 어시장이 산지 수산물의 가공·유통 선진화에 핵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데 있어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시장은 현대화를 통해 비위생적인 바닥경매를 탈피하고 양륙, 경매를 직접 보고 수산물도 직접 사먹을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거에요. 제가 직원으로 평생 일하며 이뤄놓은 '전국 최대 산지 수산물 위판장'이라는 높은 위상을 현대화 후에도 후배 임직원들이 잘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부산일보 이대성 기자】
취임 1주년 맞는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
"어시장 현대화 주춧돌 역할 할 것"
▲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어시장 이해 관계자들이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할 것이 아니라 치우침 없이 '공동어시장 현대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61) 사장은 오는 28일이면 사장 취임 1주년이 된다. 그에게 지난 1년은 매우 분주한 한 해였다. 그는 해양수산부 부활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등 수산 주요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이끌어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바빴어요. 사장이 된 후 공동어시장 현대화를 비롯해 수산 핵심 사안들을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정치권과 정부 수산 정책 관계자들을 쉴 새 없이 만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직원 출신 첫 사장
수산 현안 대선 공약화 열성 노력
"비위생적 경매 개선 꼭 필요
이해 당사자 간 갈등 유발은 안돼"
그는 원만한 대인 관계로 수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는 대선 공약화 성공에 밑거름이 됐다. 그는 해수부 부활 운동을 주도해왔던 해양수산부부활국민운동본부(해국본)의 공동대표를, 지난해 6월 출범한 부산수산정책포럼에서는 이사를 맡아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어시장 현대화를 위해 부산지역 수산 분야 대선 과제 추진 분과위원장을 맡았어요. 지난해 11월 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자갈치시장을 찾았을 때 어시장 현대화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서면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며 공약으로 약속했을 때 '이제 됐다'는 생각과 함께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부산수산대 식품공학과 72학번인 그는 지난 1월부터 부경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바쁜 시간을 쪼개 동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 사장은 어시장 개장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 직원 출신으로 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35년간 직원으로 일하다 경영인으로 새출발한 만큼 주변의 기대와 책임감도 컸다.
"책임을 지는 결정을 해야 할 때 진짜 경영인이 됐다는 걸 느낍니다. 어시장에는 수협, 중매인, 항운노조 어류지부 등 다양한 조직과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종합하고 조율해 나가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조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변화도 이끌어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경매 현장에 최초로 여성 직원을 뽑아 투입했다. 딱딱한 경매현장에 친절과 부드러움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위판과 유통 과정에서 정량, 정규격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정량, 정규격에 대한 인식 확산은 어시장 현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이 사장은 '현대화'라는 '대격변'을 잘 치러내야 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그는 갖은 이해 관계가 얽힌 어시장의 중심에서 불편부당하게 현대화를 이뤄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부산시는 최근 어시장 소유 지분을 청산하는 걸 전제로 어시장 현대화 추진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청산과 지배구조 개편이 필요한 건 맞지만 이로 인해 어시장 이해 관계자들이 갈등을 빚어서는 안 됩니다. 시는 어시장 현장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미연에 차단하고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해요. 서로 이익만 챙기려할 것이 아니라 현대화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2년은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어시장에도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그는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이 중요해지는 만큼 어시장이 산지 수산물의 가공·유통 선진화에 핵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데 있어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시장은 현대화를 통해 비위생적인 바닥경매를 탈피하고 양륙, 경매를 직접 보고 수산물도 직접 사먹을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거에요. 제가 직원으로 평생 일하며 이뤄놓은 '전국 최대 산지 수산물 위판장'이라는 높은 위상을 현대화 후에도 후배 임직원들이 잘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부산일보 이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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