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학 총동창회장님(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지난 15일 저소득 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에 생고등어 500㎏을 후원하였습니다.

이하 관련 기사  [국제신문 12-18 인용]
 
부산 사랑의 산타, 두 달만에 1042명 탄생
10월 15일부터 릴레이방식 진행, 기관 대표에서 어린이까지 동참
 
 부산에 1042명의 산타가 탄생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국제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8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가 18일 오후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정문에서 피날레 행사를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홍렬이 출연해 1042명의 산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장애아동 시설인 베데스다원 어린이가 직접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렀다. 행사 이후에는 목도리, 장갑, 책가방 등이 담긴 15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500개를 소외 어린이에게 배송했다.
 
2007년 시작된 산타원정대는 부산지역 아이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려고 기획된 행사다. 이번 산타원정대는 기존 행사와 달리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을 뒤집어써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 퍼포먼스)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올해 행사의 1호 산타로 참여한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이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을 다음 대표 산타로 지목하면서 출발선을 끊었다. 두 달 동안 150여 명에 이르는 대표 산타가 태어났다. 여기에 대학생, 직장인, 어린이까지 십시일반 마음을 보탰다. 처음 시작할 때 목표였던 1004(천사)명의 산타를 훌쩍 넘은 1042명의 산타가 참가해 2억여 원을 모았다..
 
박극제 부산 서구청장에게 지목을 받아 지난 11일 산타로 참여한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은 "아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조금씩이라도 동참하면서 기부의 따뜻함을 전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5일 소외 어린이를 위한 고등어 20상자(500㎏)을 초록우산에 보냈다.
 
지난달 11일에는 부산교대에서 산타원정대 행사를 지원하려는 토크 콘서트 '떼톡쇼'가 열렸다. 이날 김재범 공군 제5공중비행단장과 함께 대표 산타로 참여한 부산교대 하윤수 총장은 "자라는 아이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아이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으로 기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산타원정대 1004인 사진전'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부산 동래구 공감갤러리에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