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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박근혜 당선인과 부경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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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37회 작성일 12-1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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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는 과거 우리나라 수산업 공업발전을 이끈 부산의 두 국립대,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가 통합을 이루어 지금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명문입니다. 
과거 산업화시대에 아버지께서도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 부경대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감회가 참 깊습니다.“
이 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말이다. 박 당선인이 2008년 11월 21일 부경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밝힌 소감의 일부다.(박 당선인은 부경대, KAIST, 서강대 등 국내 3개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소감에는 부경대와 박근혜 당선인의 깊은 인연이 내재한다.  


△ 2008년 11월 21일, 부경대학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 ⓒ이성재 사진(홍보팀)


박정희 전 대통령 부산수산대 방문 … 교수들과 외화획득 방안 고민
1950년대 이후 우리는 바다에 눈을 떴다. 전쟁의 폐허 뿐, 아무것도 없던 시대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1년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추진하면서 원양어업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수산입국’을 국가적 어젠다로 내걸었다.
박 전 대통령은 부경대 전신 부산수산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수들과 외화획득 방안을 협의했다. 당시 국가예산의 약 1/1000을 투입하여, 원양 실습선 백경호(400톤)를 건조했다. 박 전 대통령이 손수 실습선 이름을 명명했고,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실습선 진수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국가 중요 프로젝트였다.



△ 왼쪽 사진은 부경대학교 실습선 백경호 진수식 때 수여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명명장.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백경호’라고 명명했다(1964.12.22). 오른쪽 사진은 부경대학교(당시 부산수산대학교) 학장실을 찾은 박정희 대통령(사진 왼쪽 위)(1965.10.26).


이렇게 처음 해외어장을 개척해 배고픈 국민에게 수산식량을 제공하고 외화를 벌어들였다. 그 즈음 외국에서 벌어들인 달러의 30%가 원양어업에서 나왔고 수출의 36%가 수산물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수산의 위력이 얼마나 컸던지 알 수 있다. 그것이 공업화의 기반이 됐고 현재의 IT 강국으로 이어졌다. 
박근혜 국회의원, 부경대 방문 … 해양바이오 연구진 격려
2005년 2월 24일, 박근혜 국회의원은 부경대를 방문했다. 1965년 바다에 내일을 걸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산수산대를 방문했듯이, 40년이 지난 2005년 박근혜 국회의원도 바다에 희망을 걸고 부경대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박 당선인은 국내 첫 해양바이오연구단인 부경대 해양바이오프로세스연구단을 방문,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차세대 우리 국민을 먹여 살릴 성장동력산업, 해양생명과학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 부경대 해양바이오 연구진을 격려 방문하고 캠퍼스를 둘러보는 박근혜 당선인.

70년을 넘게 부경대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바다를 연구하고 개척하는 데 앞장서왔다.
부경대와 아버지의 인연에 이어 명예정치학박사로 부경대와 각별한 연을 맺은 박근혜 동문. 박 동문의 제18대 대통령 당선은 우리나라가 수산해양 강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새해는 ‘인류의 보고(寶庫)’ 바다에서 새로운 국부(國富)를 창출하여 민족 번영의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8년 11월 21일 부경대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이렇게 인사말을 맺었다.
"정치학 박사학위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 여러분의 동문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사심 없는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근혜 당선인이 부경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날 작성한 방명록(왼쪽 사진)과 기념 식수. 이 나무는 부경대 교목인 곰솔이다. 대연캠퍼스 대학본부 앞 국기게양대 옆에 가면 볼 수 있다.

<동영상 보기> 부경대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 수여식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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