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정원 증원 ‘부산 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81회 작성일 23-04-27 17:31본문
부경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정원 증원 ‘부산 최다’
- 반도체‧디지털금융‧스마트모빌리티 관련학과 내년 신설…대학정원 38명↑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내년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신설에 따라 38명의 대학정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부경대는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38명 증원(순증)을 확정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 1,012명, 수도권 대학 817명 등 총 1,829명의 정원을 순증하고 이날 발표했다.
부경대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나노융합반도체공학부, 디지털금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3개 학과를 내년에 신설하고, 이 신설학과들의 입학정원으로 순증 정원을 포함해 자체조정 등으로 총 139명을 확정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경대는 이번 첨단분야 학과 신설과 정원 증원에 따라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지역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활용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융합반도체공학부에서는 동남권 신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차세대반도체와 나노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해 국가와 지역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전문기업인 ㈜비투지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디지털금융학과에서는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의 혁신 노력을 기반으로 핀테크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부경대는 학생들의 첨단기술 역량 극대화를 위해 동서대와 함께 공동으로 이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에서는 지능형선박, 지능형로봇, 지능형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해 수해양 분야 특화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견인한다.
부경대는 최근 대학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530억 규모의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첨단분야 정원 증원을 확정함에 따라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SCOUT)’ 등 정부와 부산시의 미래산업 분야 사업들의 선정과 추진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 붙임: 캠퍼스 전경 사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