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인문학에 바다 더한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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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27회 작성일 23-03-10 09:05본문
부경대, 인문학에 바다 더한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 개최
- ‘내가 바라본 바다’ 주제로 … 부산 주민 대상 이색 강의 마련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김창경)이 인문학과 바다를 접목한 이색 강의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를 10일부터 개최한다.
‘내가 바라본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경대 HK+사업단이 부산의 나숨협동조합과 하나두리주민모임, 소요YOU출판사와 협업해 혼살이(홈리스 위기) 주민 등 부산 주민들에게 바다와 삶의 이야기가 담긴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경대 HK+사업단은 10일 오후 6시 1강을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5차례에 걸쳐 부산 동구 좌천동 아리랑고개카페 2층 공간-숨에서 인문학 강의를 연다.
10일 1강은 김동규 나락한알 원장이 ‘인문학의 새로운 파도(New Wav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는 24일 2강에는 안중돈 나숨협동조합 이사의 ‘나무배와 교감하는 삶’ 강의가 준비돼 있다.
4월 7일 열리는 3강은 이소미 하나두리주민모임 운영위원의 ‘삶의 위기 바다스포츠로 극복하기’, 4월 21일 4강은 김경화 또따또가 협동조합 이사장의 ‘미술과 손잡고 바다여행’ 강의로 진행된다.
5월 19일 5강은 홍순연 삼진어묵 전 이사가 나서 ‘도시 속에 작은 공간 기억으로 재생하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부경대 HK+사업단은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매년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혹은 축소해 운영해오다 올해는 체험 활동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하나두리주민모임(이재안 010-2470-4911)으로 연락하면 된다.
※ 붙임: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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