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7팀 선정 ‘부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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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38회 작성일 23-04-04 15:58본문
부경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7팀 선정 ‘부산 최다’
- 1팀당 연구비 최대 800만 원 지원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주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023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7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우수 여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이공계 대학생들과 연구팀을 이뤄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키우고 우수 여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경대는 전국에서 130개 팀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 지난해 6개 팀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7개 팀을 배출했다.
이번 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선정된 부경대 여대학원생들은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박세빈, 김영은, 신화랑, 문승희, 생물공학전공 허윤지, 해양수산생명과학부 고다빈, 기계설계공학과 이혜리 등 7명이다.
이들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팀원인 대학생들과 함께 연구팀을 이뤄 오는 10월까지 각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팀당 최대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세빈 씨는 ‘현장진단 및 미세유체 실험을 위한 전체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무전력 시린지 펌프(지도교수 신중호)’, 김영은 씨는 ‘광열 및 광역학 융합요법을 통한 전립선암 치료법 개발(지도교수 강현욱)’, 신화랑 씨는 ‘기능성 카테터 기반 복압성 요실금 광 치료법 연구(지도교수 강현욱)’, 문승희 씨는 ‘폐기되는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천연 생체 고분자 기반 상처 조직 재생 의료기기 제작(지도교수 정원교)’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허윤지 씨는 ‘기후변화 유래 블루카본 생태계 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증가 적정성 검토(지도교수 이종민)’, 고다빈 씨는 ‘항체 기반 면역관문억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자가 암 유래 엑소좀 기반 PD-L1 억제기술 개발(지도교수 엄우람)’, 이혜리 씨는 ‘친수성 코팅 물질 종류에 따른 벽걸이 에어컨 열교환기 내 핀에서의 물 맺힘과 압력손실 간 인과관계 연구(지도교수 유동인)’를 주제로 연구한다.
한편 부경대는 WISET의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 동남권 주관대학으로서 이공계여성인재진출및활용촉진사업단(단장 손민영)을 운영하며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역량 확대와 여성과학기술인재의 신기술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붙임사진: (왼쪽부터) 박세빈, 문승희, 김영은, 신화랑, 고다빈, 이혜리, 허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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