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2022년 여름 해양과학캠프 개최

- 부산 중학생 70여 명 참가 … 해양탐사선 체험 등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1일 부산 지역 중학생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일정으로 ‘2022 여름 해양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환경·해양대학(학장 김윤태) 해양탐구교육원이 해양탐사선 등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날 부경대 여름해양과학캠프 참가 학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부경대 해양탐사선 나라호(1,494t) 승선 체험과 해상안전교육, 해양과학문화 탐구학습 등을 체험했다.

해양과학문화 탐구학습은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소속 대학원생들이 강사로 나서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학놀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해양환경과 자원 관련 전문 교수의 강의와 함께 캠퍼스 인근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패들보드, 래프팅 등 해양 레포츠 체험학습도 했다.

김윤태 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부산 지역 청소년들이 해양환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를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처음 시작한 여름 해양과학캠프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오다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 붙임사진: 1. 해양과학캠프 참가 학생들이 입교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 해양과학캠프 참가 학생들이 해양탐사선 나라호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