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표면분석실, 과기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 반도체 소재 및 차세대 나노소자 분석 연구실

국립부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관장 박선주)의 표면분석실(책임연구원 박주연)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부경대 표면분석실은 고체 시료에 X선을 쬐어 생성되는 광전자 방출의 운동에너지를 측정해 시료 표면의 조성과 구성 원소의 화학결합 상태를 분석하는 연구실이다. 반도체 소재 및 차세대 나노소자 분석 등 첨단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제도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에 사고가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환경 활동수준 등 총 29개 항목에서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부경대 표면분석실은 공동실험실습관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따른 체계적 연구실 운영을 통해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대학 연구실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 붙임: 부경대 표면분석실 전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