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한-인니 대학 교류 거점’ 역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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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17회 작성일 22-11-08 14:52본문
부경대, ‘한-인니 대학 교류 거점’ 역할한다
- 7일 부경대-인니 8개 대학 학술교류협정 체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7일 파티무라주립대학교 등 인도네시아의 8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이날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파티무라대를 비롯, 보고로농업대, 마타람대, 마카사르주립대, 파당주립대, 스마랑주립대, 수라바야주립대, 족자카르타주립대 등 8개 대학 총장과 국제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부경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 간 국제교류협력과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며 발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경대는 인도네시아 대학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급격한 디지털 기반의 사회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아세안 대학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국가 R&D 사업을 총괄하는 국립연구혁신처 락사나 트리 한도코 회장도 참석해 연구개발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부경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교육이야말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게임체인저’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경대와 인도네시아 대학 간 교육 분야 협력이 굳건해지고,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영수 총장은 “세계 대학들은 첨단학문과 융‧복합학문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를 육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 도시와 국가를 넘어 세상을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들이 지향해야 할 교육혁신과 국제화에 대한 좋은 의견과 실천 전략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부경대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 등에 58명의 인도네시아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총 62개국 265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 붙임사진: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 인도네시아 8개 대학 총장 등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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