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UNIST, 과학고 여학생-여성 교수 진로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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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29회 작성일 22-07-14 15:49본문
부경대‧UNIST, 과학고 여학생-여성 교수 진로콘서트 개최
- 12~13일 UNIST에서 … 부산지역 2개 과학고 여학생 58명 참가
국립부경대학교와 UNIST는 12일 UNIST 캠퍼스 일원에서 제1차 UNIST 여성 교수와의 진로콘서트 ‘U찬란 T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 2학년 여학생 58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 학생들은 UNIST 전기전자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화학공학과 소속 여성 교수 6명, UNIST 재학생들과 함께 ‘여성 과학자의 삶과 비전’을 주제로 진로 콘서트, 캠퍼스 투어, 연구시설 탐방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고 여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연구 리더들의 삶과 비전을 직접 듣고 진로를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남권역R-WeSET사업단 주관기관인 부경대(단장 손민영)와 참여대학인 UNIST(연구책임자 김효민)가 함께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과학고 서선민(2학년) 학생은 “성적만큼이나 우리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꿈을 명사가 아닌 동사로 구체적으로 잡고 실천해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한 윤희인 교수(전기전자공학과)는 “고교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들 중에 저보다 훨씬 멋지고 훌륭한 연구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학부 과정부터 박사 과정까지 UNIST에서 마치고 모교 교수로 부임한 첫 번째 연구자다. 박사 후 세계적인 IT 기업 퀄컴에서 연구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부산과학고 정찬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고 여학생들이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좋은 행사를 마련해준 대학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2022년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에 동남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부경대는 참여대학인 UNIST, 신라대, 인제대와 함께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역량 확대와 여성 과학기술 인재의 신기술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붙임사진: 진로콘서트 ‘U찬란 TALK’ 참가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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