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이색 인문행사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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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75회 작성일 22-08-08 09:32본문
부경대, 이색 인문행사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 개최
- 7월 31일·8월 20일 … 성인 문해학습자 등 문화소외계층 대상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지난 31일 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를 개최했다.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연극 등 작품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 성지문화원의 성인 문해학습자 2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박윤희 소요유 출판사 대표의 강연 ‘영화, 연극 속에 담긴 부산 기장 바다 탐방’을 듣고, 해동용궁사, 죽성 드라마세트장 등 기장 바다 일대 탐방 및 부산 기장 거주 사할린동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사할린의 바다’ 감상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부산 성지문화원의 결혼 이민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최은화 성지문화원장의 강의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경대 HK+사업단은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해역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이나 축소된 형태로 진행해오다 올해 체험 활동 방식으로 전환했다.
한편 부경대 HK+사업단은 부산 지역의 특색인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도시락해역인문축제, 청소년 해역인문학, 부경해역인문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 붙임사진: ‘도시락 해역인문학 축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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