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대상 ‘바다 인문학’ 강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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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20회 작성일 22-06-23 10:13본문
부산시민 대상 ‘바다 인문학’ 강좌 열린다
- 부경대, 제8기 부경해역인문대학 개최 … 시민 대상 무료 진행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제8기 부경해역인문대학’을 연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 지역인문학센터가 부산의 인문단체 나락한알과 공동으로 여는 이 프로그램은 7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동구 초량동 나락한알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해역물어(海域物語): 바다를 건너온 물건들’이라는 주제로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15개 이색 강좌가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부경대 교수 등 바다와 인문학 관련 분야 전문강사들이 나서 △1720년 조선 청년이 남긴 와인 시음기 △일본 화투의 문화화 경로 △주사위 놀이와 철도 △바이러스와 질병 △축구와 야구 △물 건너온 예술 영화들 △벽돌과 세라믹 △미술과 상장 △항해 실습선 △커피향 속에 문화와 세계 경제가 들어있다! △아편 △자동차의 여정 △책의 이동, 세상을 바꾸다 △차(茶), 향을 타고 바다를 넘다 △마법의 양념 ‘고추’의 역사 등 강좌를 통해 해로를 따라 이동한 물건들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부경대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홈페이지(http://hkplusrhc.pknu.ac.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051-629-7022로 하면 된다.
한편 부경대 HK+사업단은 부산지역의 특색인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차별화된 인문학 강의인 부경해역인문대학 프로그램을 지난 2018년부터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 붙임: 부경해역인문대학 포스터 이미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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