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립부경대학교 총동창회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부경! 세계로 향한 날개!

커뮤니티

Community

서브메뉴

서브 퀵메뉴

모교소식

‘19세기 청나라 사회와 생활상, 일본인의 눈으로 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76회 작성일 22-04-25 16:01

본문

‘19세기 청나라 사회와 생활상, 일본인의 눈으로 보다


부경대, 해양인문학 자료총서 청국표류도발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19세기 초 청나라 사회와 생활상을 일본인의 눈으로 본 청국표류도(소명출판)를 최근 번역 발간했다.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손동주)가 다섯 번째 해양인문학 자료총서로 발간한 이 책은 일본인들이 청나라에 표류하다가 귀환한 내용을 담은 표류기다.

 

당시 청나라 강남지역 시가지와 항구, 전원풍경과 명승절경 등을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모리야마 테이지로가 지었고 박화진 명예교수(사학과)와 서광덕 HK교수(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번역했다.

 

18107월 사쓰마번 번사 등 29명이 류큐국 나하를 출항해 중국 장쑤성 하이먼에 표착(漂着)하고, 저장성 자푸에서부터 일본 나가사키로 입항할 때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죠쿠호 선장 모리야마 테이지로의 청국표류일기를 사쓰마번 태사(기록관) 하시구치 센빠쿠 쇼우호가 편집해 1814청국표류도를 작성했다.

 

이 책은 표류 당사자가 표류했다가 정착한 지역에서 돌아오는 과정과 그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근대 이전 동아시아 지역의 해상교류에 대한 각국의 공적인 기록과 함께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일본인이 바라본 청국 모습, 그중에서도 중국 강남지역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19세기 초 청나라 사회와 서민생활상 및 일본인의 자타인식에 접근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동아시아 연구자들에게 높이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이 책의 원문이 일본 에도시대 초서체 헨타이가나(変態仮名)로 쓰여 있어 전문이 현대일본어로 해석되어 있지 않아 일반 연구자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원문의 활자화 작업과 함께 한국어 번역을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화진 교수는 이 책은 전근대 동아시아 표류 연구는 물론, 도시촌락사와 민속생활상 비교를 위한 좋은 자료로서, 향후 동아시아 해양 교류 상호비교를 위한 기초자료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청국표류도이미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협약처-부경대총동창회 회원카드 협약처-은성의료재단 협약처-누네빛안과 협약처-온종합병원 협약처-시민장례식장(본점) 협약처-부산백병원장례식장(지점) 협약처-해운대백병원장례식장(지점) 협약처-부산센텀병원 협약처-서부산센텀병원 협약처-부산미주치과병원
협약처-부산성소병원 협약처-남포고운피부과의원 협약처-삼성메디컬치과 협약처-라인업치과의원 협약처-더팻텔 협약처-강동병원 협약처-정근안과병원 협약처-이샘병원 협약처-엔노블 협약처-더조은의원
협약처-KMI한국의학연구소 협약처-와이투어앤골프 협약처-해운대씨클라우드호텔 협약처-늘곁애라이프온 협약처-해운대플레아드블랑호텔 협약처-잇다렌탈(흐름온) 협약처-신제주유람선 협약처-더존한방병원 협약처-서울메디컬 협약처-플란치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