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육‧해군 ROTC 이어 해병대 ROTC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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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49회 작성일 22-03-23 16:57본문
부경대, 육‧해군 ROTC 이어 해병대 ROTC 운영한다
- 23일 해병대와 협약 … 전국 유일 3개 ROTC 과정 운영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해군,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과정에 이어 해병대 ROTC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해병대사령부 김태성 사령관(중장)은 23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부경대와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해병대 ROTC 과정 신설에 따른 운영 전반은 물론, 군사학 발전과 우수 해병대 장교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3월부터 부경대에 해병대 ROTC 과정 설치 및 운영을 협의해왔고, 지난해 말 해군본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하고 선발하게 됐다.
부경대는 이달 초부터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병대 ROTC 첫 지원자 모집에 나섰고, 오는 5월과 6월 1, 2차 전형을 실시해 각 학년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해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군사학 학문 및 교육체계 발전을 비롯해 △지원자 모집, 선발 홍보 및 지원 △우수 장교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선발자 관리 △학적 변동사항 관리 △안보학 교수(예비역 교관) 추천 및 채용 △학군운영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한다.
한편 부경대는 1959년 해군 학군장교 양성을 시작으로 1971년 육군 학군단을 창설한 이후 3,800여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토방위와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
※ 붙임사진: 1. 장영수 총장(오른쪽)과 김태성 사령관(왼쪽)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 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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