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들, 한국연구재단 ‘창업탐색 지원사업’ 3개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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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21회 작성일 21-09-29 11:55본문
부경대생들, 한국연구재단 ‘창업탐색 지원사업’ 3개 팀 선정
- 연구실 개발 발명품 시제품 제작 추진 … 지원금 9800만원
‘편의성 높인 소형 항체 디스펜서, 피 한 방울로 급성 염증 진단하는 테스트기, 리튬이차전지 용량 높이는 양극소재’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3개 팀이 선정돼 눈길을 모은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은 연구실 소속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시장 개척과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에 의공학과‧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2개 팀과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1개 팀 등 3개 팀이 선정돼 총 98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실험실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발명품 시제품 제작에 나선다.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김예린(석사 1년), 의공학과 한원(4학년) 팀(지도교수 신중호)은 ‘체외 진단 분야 연구원의 항체 직접 분주로 인한 결과 오류를 해결하는 항체 디스펜서’ 과제로 선정됐다. 이들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비싼 가격과 큰 부피로 소규모 실험실에서 활용이 어려웠던 항체 디스펜서를 소형으로 제작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항원을 빠르고 쉽게 종이 위에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의공학과 박세빈(4학년), 임주희(3학년),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박수민(석사 2년) 팀(지도교수 신중호)은 ‘영유아를 위한 모세혈 CRP 검출 고감도 측면 유동 면역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 과제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급성 염증을 진단할 때 정맥혈 채혈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손가락 끝이나 발뒤꿈치에서 피 한 방울만 뽑아도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기를 제작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박서현(석사 2년), 이채원(석사 1년), EMBLETON TOM JAMES(박사과정 1년) 팀(지도교수 오필건)은 ‘고용량 및 장기 수명 성능의 리튬이차전지를 위해 듀얼도핑을 이용한 양극소재’ 과제로 선정됐다. 이들은 용량이 낮은 한계가 있었던 리튬이차전지의 LCO 양극소재에 한 가지 원소만 도핑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두 가지 원소를 도핑해 구조적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용량을 늘린 코발트 리치 양극소재 제작에 나선다.
※ 붙임: ‘2021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선정 부경대생들. 왼쪽부터 한원, 김예린, 박세빈, 임주희, 박수민, 이채원, 박서현, EMBLETON TOM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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