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이웃들에 연탄 5,000장 전달 … 겨울이불·전기장판도 기부

국립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과 사회공헌봉사단(단장 손민우·해양수산경영학과 3학년) 학생, 교직원 등 50여 명이 29일 오전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이 지역 주거 취약 가구 10여 곳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부산연탄은행에도 연탄을 기탁하는 등 총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한 부경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활동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경대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올해는 겨울이불과 전기장판도 별도로 구매해 연탄과 함께 기부했다.

한편 부경대는 사회공헌봉사단을 중심으로 매년 겨울에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여름에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캠퍼스 인근 부산 남구 지역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