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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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17회 작성일 22-03-16 15:30본문
부경대,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음악회 개최
- 16일 대학극장 …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16일 오후 대학극장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PKNU 평화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부경대는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정착을 기원하고,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대상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비가(悲歌‧Elegy)’를 주제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가 연주하고 부경대 석좌교수인 오충근 BSO 예술감독의 지휘로 한 시간 반 동안 열렸다.
협연자로 바리톤 박대용, 바이올린 김주영, 오보에 고관수 등 지역 대표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날 일으켜 주소서(로브랜드)’, ‘비목(장일남)’, ‘가브리엘의 오보에(모리꼬네)’ 등을 선사했다.
부경대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신청을 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회를 진행하고, 부경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장영수 총장은 “세계 유일 UN평화문화특구에 위치한 부경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 활동하는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세계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한 데 모으고, 세계가 고통과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치유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는 이달 초부터 교원과 직원들이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00만원을 17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기부하기로 하는 등 인도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붙임: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PKNU 평화 기념 음악회 전경사진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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