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위해 지‧산‧학 협력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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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77회 작성일 21-10-01 09:20본문
“우수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위해 지‧산‧학 협력 확대해야”
- 부산시-부경대, 30일 지‧산‧학 협력 소통 ‘오픈 캠퍼스 미팅’ 개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30일 오후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1층 아카데미홀에서 ‘오픈 캠퍼스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오픈 캠퍼스 미팅’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자체·산업체·대학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청년·대학생,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대학 신모델 구상’을 주제로 박형준 시장과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 등 부산시 관계자를 비롯,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오정환 산학협력단장, 교원창업기업과 입주기업, 학생창업기업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부경대가 조성한 부산 대표 산학협력단지 ‘드래곤밸리’에는 260여 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는 등 지‧산‧학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처럼 대학들이 문을 개방하고 지‧산‧학이 협력하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을 위한 일자리가 만들어져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영수 총장은 “지‧산‧학 협력은 우리 대학이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이 산학네트워크 확대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길을 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원창업기업으로 권한상 ㈜엔지엠 대표(신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은 투자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초기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유망 기업에도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고, 우상욱 ㈜팜캐드 대표(물리학과 교수)는 “제약, 바이오산업 분야는 인력 등이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부산에도 이 분야의 좋은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생창업자로 강이록 IROCK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며 교수님의 자문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들이 전문가의 자문을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했고, 최은교 ltday 대표는 “선후배 청년창업자들끼리 교류하며 난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네트워킹 플랫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는 부산 용당동에 위치한 10만평에 이르는 용당캠퍼스를 기업에 개방해 동남권 최대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붙임사진: 1. ‘오픈 캠퍼스 미팅’ 행사 전경. 2. ‘오픈 캠퍼스 미팅’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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