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국제화 자문위원 회의 개최
 
- 2월 27일 대연캠퍼스 미래관 … 부산명예영사단과 공동발전 선언
 
부산의 명예영사들이 부산과 지역대학들의 국제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와 부산명예영사단(대표 왕상은)은 2월 27일 오후 7시 대연캠퍼스 미래관 3층 비스타홀에서 국제화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발전 선언문을 채택했다.
 
양측은 이날 공동발전 선언문에서 부산지역이 국제교육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고, 부경대 등 부산지역 대학들의 국제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경대와 부산명예영사단은 부산지역의 해외인턴 등 고급 전문 인력 양성사업,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맹언 총장은 이날 “세계적으로 국제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대학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부경대를 비롯해 부산지역 대학들이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구 포르투갈 명예영사(코스모스쉽핑(주) 회장)는 “부산의 각국 명예영사들은 유학생 유치 등 부산과 부산지역 대학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 명예영사들은 우리나라와 각 나라들 간의 우호 및 사회, 경제, 문화 등의 교류 활동을 펴는 민간외교관으로, 부경대는 2010년부터 36명의 재부 명예영사, 국제대사들을 국제화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재학생들의 국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