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부경대서 명예박사학위
- 명예수산학박사 학위 … 수산해양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62세)이 11월 30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명예수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진우 회장은 1977년 사조산업 부사장 취임 이후 수산업 및 식품, 육가공, 레저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를 도모하며 사조그룹을 오늘날 연매출 2조2천억원의 종합식품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수산발전을 기반으로 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맹언 총장은 식사에서 "수산해양의 중요성" 대해 이야기 하며, "주진우 회장의 도전정신이 후배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 하고 하였고, 정수일 총동창회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모교와 총동창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주진우 박사의 힘찬 장도에 박사학위가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하고 하였다.
 
주진우 회장은 학위수여식 답사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 것에 대한 감사 이전에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한양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한국원양어업협회 고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4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